rolledpaint

- 돌돌 말려 있는 물감

마스킹 테이프를 재료로 그림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채민지 입니다.

2019년, 개인 작업을 위해 7평 남짓 작은 공간을 얻게 되었고, 작업할 때 주로 쓰는 마스킹 테이프를 한 눈에 골라 쓰기 편하게 공간을 꾸며 나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업을 오래도록 하기 위해 , 'rolled paint' 라는 이름을 정하고 작업하는 시간을 피해 짧은 시간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저에게는 마스킹 테이프는 작게 돌돌 말려 있는 물감과도 같습니다.

이 물감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만큼의 품질에 제 작업에 어울리는 색이어야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직접 만들어 보게 되면서, rolled paint 가 어느 순간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좋아하는 마스킹 테이프를 소개하고, 찢고 붙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림 작업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마스킹 테이프를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방법들을 공유하면서,

상점에 모든 마스킹 테이프는 뜯어볼 수 있게, 샘플로 붙여본 작은 종이는 책갈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끈을 매달아드렸습니다.

 

이 옷이 어떤 때 어울릴까. 이 노트를 내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처럼, 어디선가 소비를 한다면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점을 나서면서, rolled paint 라는 공간은 단순히 마스킹 테이프를 사는 곳이 아닌 마스킹 테이프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 1월

롤드페인트 채민지

✤  오프라인 상점 운영시간

     OPEN 13:00 ~ 19:00 , 매주 월/화 휴무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92, 1층

     반월당역 9번출구,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 유료 주차장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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